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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자기 자신이 개척해야지
인생이란... 자기 자신이 개척해야지
  • 한규북
  • 승인 2010.01.25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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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규북 태극기 하르방

 

남이 자기에게 보람된 인생을 살아나가게 할 수는 없다. 언젠가 어떤 외국인이 쓴 소설에서 이런 글을 볼 수 있었다. 제목은 어렴풋이 기억하는 데 '약속'이었을 것이다.그렇다 어쩌면 그건 변하지 않는 진리인질도 모른다. 이 세상에 나 아닌 나에겐 나란 존재뿐 없다.

 진정한 친구도, 완전한 내가 될 수는 없겠지. 생은 자기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 된다. 정녕 그 길이 외롭고 괴롭더라도 이겨내야만 하는 거다. 가만히 모든 것에 권태를 느끼며 나태 속에 삶을 영위하는가.

그런 자들은 어쩌면 남에 의해서 새로운 자기의 인생을 개척해 나갈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그것 역시 자신이 동조하지 않으면 그럴 수가 없는 것이다. 오직 자기의 정신 상태가 문제인 것 같다.

남에게 뭔가 바라는 마음. 이게 모두 인생의 낙오자들이 아닌가? 자기의 생을 남에게 베풀 수 있을 때까지 나는 노력해야된다.

'돈, 삶, 괴로움' 이것들은 이 지구상에 생존하는 온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한 변하지 않는 불가분의 관계인지도 모른다. 살기 위해,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선 비싼 자존심도 고귀한 인격도 버릴줄을 아는 현명한 이기주의자들... 아니, 그들은 이기주의가 아니고, 남에게 구속 받지 않으려고 돈에 어두운 건지도 모른다.

누군가 말했다. "돈이 나쁘지, 사람이 나쁘냐"고... 그럴지도 모른다. 살다보니 돈이 없으면 멸시받는 시대의 첨단을 그들은 괴롭게 걸어가는 것이다.

돈이 이 세상을 지배하기에 그 어떠한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황금 앞에는 머리 숙이는 세상이 되어 버린 거다. 우리 인간들은 의식주 이것만 해결되면 그 이상 좋은 게 어디 있겠는가. 돈이 뭐길래 우리 인간은 울며 손에 쥐려고 발버둥 치는가?

<한규북 태극기 하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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