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지역 유일의 특수학교인 '서귀포온성학교'가 오는 3월 10일 개교를 앞두고 있다.
서귀포온성학교는 장애학생들의 교육여건에 최적한 현대식 건물과 놀이치료실, 작업치료실, 언어치료실, 물리치료실 등의 다양한 현대식 치료실을 완비해 학생들의 특성에 알맞은 잔존능력 치료가 가능하게 된다.
또 직업보도실, 도예실, 생활훈련실, 홈패션실, 제과제빵실 등 직업교육시설도 완비해 직업교육에도 주력할수 있게 되며 2대의 대형버스를 운행해 취학편의를 제공하는 등 특수교육의 질을 높여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3일까지 서귀포온성학교 취학예정 학생수는 유치부 2명, 초등부 22명, 중학부 21명, 고등부 19명, 재택반 11명 등 총 75명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취학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온성학교는 서귀포시 상효동 1291-2번지(구 영천초등학교부지)에 총 60억원의 공사비가 투자돼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며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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