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깨끗한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깨끗한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01.24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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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본부, 수질검사 항목 확대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홍성택)가 세계보건기구(WHO) 수준의 물관리 시스템을 구축을 통한 안심하고 마실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위해 올해 수질검사 항목을 대폭 확대한다.

상하수도본부에 따르면, 올해 수질검사에서는 우리나라 법정 수질검사항목인 57개 항목 이외에 세계보건기구 수준인 96개 항목으로 확대한다.

또 수질검사 대상도 상수원 및 정수장 등 상수도 시설 외에 공공시설과 관광지, 초.중.고등학교까지 확대 시행한다.

특히 상하수도본부는 올해 사업비 3억2000만원을 투자해 노로바이러스 분석시스템을 구축해 제주 지하수의 미생물 오염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앞으로 상하수도 본부를 바이러스 검사기관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수질 분석인력 2명을 서울 상수도연구원과 한국수자원공사 수돗물분석연구센터 등에 바이러스 분석기술 습득을 위한 파견교육을 실시해 분석능력을 배양할 예정이다.

지난 1월 21일에는 수돗물평가위원회(위원장 김원형) 정기회를 개최해 올해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적인 수돗물 수질검사와 검사결과 공표하기로 결정했다.

상하수도본부 관계자는 "수돗물평가위원회, 환경자원연구원, 상하수도본부, 민간인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수질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제주도 수돗물의 수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제주도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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