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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버스정보시스템(BIS)' 역할 톡톡
폭설에 '버스정보시스템(BIS)' 역할 톡톡
  • 미디어제주
  • 승인 2010.01.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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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ITS센터

오늘(13일) 아침 도내 거의 모든 도로가 눈 속에 파 묻힌 가운데 출근자들이 대부분 대중교통으로 몰리면서 버스정보를 알려주는 버스정보시스템(BIS)의 도착정보 알리미가 도민들의 출근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버스정보시스템은 도로에 통행하는 모든 시내 외 버스에 대하여 정상운행인지 고장이나, 도로통제, 공사 등 우회를 하는지의  여부, 정류장 도착 예정시간 등을 정류소의 단말기는 물론, 집에서도 알수 있도록 인터넷으로도 제공이 되며 특히, 이동 중에도 정보를 받아 볼수 있도록 휴대폰의 모바일 서비스까지 제공이 되는 시스템으로 어제 밤부터 오늘 아침의 출  퇴근 시민들은 영하의 기온과 적설은 물론, 강풍속에 시간에 맞춰 정류장으로 나올수 있는 여유를 가질수 있어서 다행이라면서 도로에서 무작정 버스를 기다리던 예전에 비하면 특별자치도의 효과라고 반기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ITS센터에서는 기상예비특보가 내린 어제 오후부터 적설에 대비 운영요원들에게 비상근무를 명하고 도로교통정보 제공을 위한 센터 시스템과 가변전광판, 감시카메라, 버스정류소 안내 단말기를 점검하는 등 사전에 비상대비를 하므로서 큰 혼란없이  적설로 대부분의 도로가 통제되는 가운데에서도 대중교통이용에 한결 나은 편의를 제공했다.

 오늘 버스운행은 1100도로와 5·16도로의 새벽시간대를 제외하고 거의 정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소형 차량은 대부분의 도로가 통제되거나 체인운행을 하므로서 일부도로 적설시 20~30%가 늘어나는 수준이었으나 오늘 아침 버스의 이용승객은 평소의 50%이상 증가해 출근시간대에는 대부분 차량이 손님들로 붐비는 모습을 보였다. 

 제주도는 지난해 초 전국최초로 전도에 걸쳐 BIS시스템을 구축하여 도내 420여대의 모든 버스와 210개소의 정류소 안내기에서 버스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ITS센터(문의 064-710-6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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