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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록금 잇따른 '동결', "한시름 놓았다"
대학 등록금 잇따른 '동결', "한시름 놓았다"
  • 조승원 기자
  • 승인 2010.01.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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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등 4개 대학 등록금 동결...탐라대는 "아직..."

제주대학교가 올해 등록금을 동결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동결된 셈이다.

제주대는 11일 오후 5시 제주대 본관 2층 회의실에서 기성회 이사회를 열고 올해 기성회비를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또 이날 오전 10시 열린 학무회의에서도 입학금 및 수업료가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됐다.

이에따라 올해 제주대 등록금은 2008년 수준으로 부과된다.

제주대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은 경제위기 상황이 회복되지 않은 상황과 정부의 등록금 정책 방향 등을 고려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늘어나는 재정수요는 대학운영비 절감과 예산의 긴축재정 편성, 발전기금 확충 등의 노력을 통해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제주대를 비롯 제주한라대학, 제주산업정보대학, 제주관광대학 등 제주도내 대학 4곳이 등록금을 동결한다.

탐라대학교는 등록금 인상 여부를 밝히지 않은 가운데 현재 의견을 조율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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