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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대학이 올해 재학생 및 신입생의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5일 제주한라대학은 최근의 경제위기를 타계하기 위한 정부시책에 동참하고 경제사정으로 학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주한라대학 관계자는 "국가적 경제위기 아래 우리사회의 고통을 분담하고 학부모들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에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며 "등록금 동결에 따라 발생하는 예산 부족분에 대해서는 경영 효율성 제고, 긴축 재정 운영을 통한 예산 절감 등으로 만회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주한라대학은 등록금이 동결되더라도 저소득층을 위한 장학금은 확대하고, 재학생을 위한 복지개선, 교육과 연구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산업정보대학도 전반적인 경기 불황과 제주지역 경제 상황을 고려해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지난 12월31일 결정했다. <미디어제주>

제주대학교의 등록금 인상.동결 여부는 이달내 결정될 예정이다.

제주대학교 관계자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고 검토 중에 있다"며 "이달내로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