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4개 단체 2.320명의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과 9.020명의농업인을 대상으로 세계화에 대응하기 위한 농업인 교육,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위해 1억1500만원을 투입,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을 농촌 후계세대(4-H회)부터 중견세대(농업경영인회)견인세대(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등 단계별로 역할을 강화시켜 체계적인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키로 했다.
특히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업인 교육에 7억3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새해영농설계교육, 주산단지 품목별 농업인 상설교육, 여성농업인 능력개발 교육, 농업인 정보화 교육 등을 추진해 친환경 농업의 마인드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 같은 프로그램으로 농업인단체 및 품목별 조직교육을 병행한 자율 활동 강화로 농업인의 자생능력을 배양하여 개방과 경쟁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육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는 방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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