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자신의 여동생을 성폭행해온 인면수심의 오빠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1일 K씨(20)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9월 13일 낮시간대 제주시 소재 자신의 집에서 부모가 외출하고 없는 틈을 이용해 동생 K양(15, 여)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K씨는 지난 2003년부터 올해 9월까지 상습적으로 자신의 여동생을 성추행 및 성폭행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K씨의 파렴치한 행각은 K씨의 부모가 여동생의 친구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듣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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