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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4학생, 교과서에서 '주상절리대' 배운다
전국 초4학생, 교과서에서 '주상절리대' 배운다
  • 조승원 기자
  • 승인 2009.12.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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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련 제주도교육청 연구관의 글, 내년부터 국정교과서에 실려
장승련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연구관이 쓴 글이 내년부터 사용되는 국정교과서, 초등학교 국어교과서 4학년 1학기 읽기 교재에 실린다.

'제주도에서'라는 제목의 이 글은 장승련 연구관이 신제주초등학교에 근무하던 시절 글쓰기를 지도하며 예문으로 쓴 글로 외삼촌과 제주도의 주상절리대를 가면서 보고 들은 이야기를 쓴 기행문이다.

한국교원대국정 도서편찬위원회는 <글쓰기 어떻게 할까?>라는 책에 실린 장 연구관의 글을 읽고 그에게 수록저작물의 원저작자 수록의뢰서를 보내 교과서에 싣게 됐다.

내년부터 사용되는 국어교과서는 전국 초등학교 4학년 60여만 명에 보급돼 다시 개정될 때까지 8~9년 동안 읽히게 된다.

장 연구관은 아동문학가로 활동하고 있고 교사시절에는 글쓰기 지도에 전념,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는 또 시집 <민들레 피는 길은>, <우산 속 둘이서> 등을 발간해 아동문예작가상, 한정동아동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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