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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최종예산 2조9160억원 편성
제주도 올해 최종예산 2조9160억원 편성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9.12.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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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 올해 최종 예산은 2조9160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비교해 1216억원이 증가한 총 2조9160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제2회 추경안의 에산내역을 보면 일반회계는 2조3981억원으로 종전보다 890억원이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5179억원으로 326억원이 늘었다.

세입분야에서는 지방세의 경우 취득세와 등록세 등의 감소로 인해 종전 4471억원으로 계상됐던 것이 350억원 감소한 4121억원으로 편성됐다. 반면 세외수입은 당초 2050억원에서 49억원 증가한 2099억원이 편성됐다.
지방교부세는 496억원 줄어든 반면, 국고보조금은 480억원이 늘었다.

또 이번 추경에서는 지난 도의회 임시회 때 의결된 내용을 토대로 해 1207억원의 지방채가 추가로 발행되면서 올해 지방채 발행액 총규모는 2293억원으로 늘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제2회 추경을 통해 중앙지원사업에서 지방비 미부담분을 전액 반영했고, 불요불급한 경비 집행유보를 통해 사업비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 세출예산 내역을 보면 우선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에 158억원을 편성한 것을 비롯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재원 보조 93억원 △저소득층 한시생계비 지원 66억원 △노인일자리사업 16억원 △하수관거 정비사업 86억원 △하천재해 예방사업 211억원 △안전한 보행환경조성 35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특별교부세 사업에서는 △자전거이용 활성화 및 시설확충에 5억원 △제주시 도심 4개하천 주변 저류지 시설에 15억원 △농공단지 산업폐수 하수처리장 연계에 15억원 △도로명 주소전환 시범사업에 9억원 △호근동새마을근고 도로개설에 5억원 △도서종합개발에 5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도정현안 주요 자체사업에서는 △광역폐기물 소각장 운영관리비 32억원 △국제회의 개최 및 개최확정 회의 지원 2억원 △서성로 도로 확포장에 10억원 △제안로(금악-상가) 도로 확포장 5억원 △중증장애인 의료비 지원 4억원 △장애인 고용장려금 3억원 △잠수진료비 지원 12원 등이 반영됐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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