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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향악단 제84회 정기연주회...니콜라이 슬레차 협연
제주교향악단 제84회 정기연주회...니콜라이 슬레차 협연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9.12.03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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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쉬 볼수 없는 외국인 지휘자와의 협연으로 도립제주교향악단을 통해 3일 모차르트가 재해석된다.

슬로베니아 출신의 니콜라이 슬레차가 도립제주교향악단 제84회 정기연주회에서 지휘봉을 잡게 되는 이

날 연주회는 오후 8시 제주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니콜라이 슬레차는 제주교향악단과의 만남을 통해 모차르트 오페라 중에서 최대 걸작으로 꼽히는  '돈 지오반니' 작품 527를 지휘한다.

지휘자 리콜라이 슬레차는 유고슬라비아, 독일, 체코, 이탈리아, 불가리아, 오스트리아와 한극 등에서 객원지휘를 했으며 린츠슬로베니아 필하모닉, 레닌그라드 필하모닉, 비엔나 라디오&텔레비전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와 연주활동을 했다.

현재는 린츠부르크너 대학에서 지휘법 교수로 활동중에 있고 드브로부니크 국제 오페라 페스티벌의 예술 감독과 상임지휘를 맡고 있다.

제주교향악단은 제84회 정기연주회에서 또 다른 특별함을 마련했다.

슬로베니아 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이었던 캐롤리나 주판 류블리나 음악아카데미 교수의 플루트 협연이 바로 그것.

캐롤리나 주판은 협주곡으로 라이네케의 '플루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족 라장조 작품 283'을 연주해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게 된다.

그는 유고슬라비아 주 경연대회에서 여러번의 1위 수상, 1993년 슬로베니아 음악인 경연대회 1위, 마르크노키르헨국제콩쿠르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정기연주회는 교향곡으로 멘델스존 교향곡 제4번 가장조 이탈리아로 무대를 마무리하게 한다.

공연문의=728-3937.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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