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의 구자철(20)과 홍정호(20)가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한다.
지난 1일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는 창원축구센터 개장을 기념해 오는 19일 열리는 일본올림픽대표팀과의 평가전에 나설 올림픽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U-20 FIFA월드컵 당시 8강을 견인한 구자철을 비롯해 K-리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제주에 입단한 홍정호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명단과 관련해 홍명보 감독은 "U-20 월드컵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추렸다"며 "여기에 대학선수권이나 대학 축구 U리그 성적을 참고해 새로운 선수를 보강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7일 남해 힐튼리조트에 소집한 후 오는 13일 창원축구센터로 장소를 옮겨 일본과의 친선경기에 대비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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