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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마을 인기 상승에 방문객 '급증'
농촌체험마을 인기 상승에 방문객 '급증'
  • 김두영 기자
  • 승인 2009.11.27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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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촌체험이 인기를 끌면서 제주지역에 조성된 전통테마마을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강용철)이 농촌의 이미지를 살린 존총지식 및 생활풍습을 자원화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육성하고 있는 농촌천통마을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에 조성된 전통테마마을의 방문자는 5500명에 그쳤으나 올해 9월까지 제주도내 4개소의 전통테마마을에 6만4223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올해 말까지 7만5000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전통테마마을당 연 평균 1만8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지난 2002년 처음 개소한 신풍리의 연 방문자와 비교했을 때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관련해 제주도는 취근 전통테마마을이 제주 올레길에 포함되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지며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민박과 농산물 체험 및 판매 등으로 5억8400만원 상당의 소득창출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제주시 한경면 낙천리 아홉굿 테마마을의 경우 1000개의 의자를 테마로 전국의 이름공모 네티즌을 초청하는 한편, 제주 올레길과 연결되면서 매일 100여명 이상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매월 서비스의식 향상 주민교육, 올레 아카데미 유치, 테마마을 안내 마을해설가 양성, 도시민 휴양형 생태환경마을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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