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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심양, '신혼여행지 천당' 서귀포시에 '눈길'
중국 심양, '신혼여행지 천당' 서귀포시에 '눈길'
  • 김규정 인턴기자
  • 승인 2009.11.2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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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새연교에서 다음달 3일 열릴예정인 '국경을 넘은 사랑의 결혼식'에 중국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국경을 넘은 사랑의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부 한문양 씨의 고향 중국심양의 언론사 <시대상보(時代商報)>가 지난 18일 새연교개통기념 한중 국제결혼 소식을 상세히 보도했다.

<시대상보(時代商報)>는 '심양아가씨, 한국새연교에서 낭만있는 서막을 열다'라는 기사 제목을 달고,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장이 주례를 서는 이 행사가 국내외 신혼여행지와 사랑이야기를 다루는 연속극 촬영지로 유명한 곳인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다"고 보도했다.

이어 <시대상보(時代商報)>는 "제주 서귀포시는 '신혼여행지의 천당' 이미지에 부합"하다며 "(서귀포시는)새연교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국적을 가진 신랑.신부를 초청해 사랑을 연결한다는 '새연교(新緣橋)'에서 의미있는 결혼식을 개최한다"고 소개했다.

이기우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중국현지에서도 한국소식을 이처럼 신속하고도 비중있게 보도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중국 심양이 인구가 4천만이 넘고, 중국의 유력신문을 통해서 서귀포시가 주관하는 행사가 널리 홍보됨에 따라, 앞으로 서귀포시와 새연교가 중국인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을 것 같다"고 말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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