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읍장 오금자)은 전국감귤생산량의 1/4를 생산하는 감귤주산지 명성을 유지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감귤 만을 소비시장에 내 놓기 위해 비상품 감귤 유통지도 단속에 전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남원읍은 전직원들로 하여금 91개소 선과장을 대상으로 책임공무원제를 운영해 비상품감귤 유통근절을 통한 감귤 제값받기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선과장 책임공무원은 1일 1회 이상 담당 선과장을 방문해 비상품감귤의 출하여부와 1번 및 9번과의 혼용 출하여부, 품질검사원 상주여부 등을 확인하고 폐감귤 불법투기사례를 점검하는 등 비상품감귤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동안 남원읍은 2009년산 노지감귤 비상품감귤 유통사례 20건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와 더불어 남원읍은 0번과 이하 10번과 이상 감귤은 수확시 산지폐기해 인건비 절약에 전 감귤농가가 동참하기를 호소하고 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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