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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시설의 겨울나기 지원
제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시설의 겨울나기 지원
  • 강정윤 시민기자
  • 승인 2009.11.17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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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랑의 열매(회장 박찬식)과 국내 4개 정유사가 손을 잡고 '2009' 취약사회복지시설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펼쳐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지난 17일 제주 사랑의 열매는 제주보육원(원장 강도아)에서 제주도내 사회복지기관 23곳의 시설장 및 사업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선사업에 따라 경기침체와 유가 급등에 따른 에너지비용의 증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사회복지시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사회복지시설에 시설비를 지원하게 된다.

제주 사랑의 열매는 이번 사업을 위해 1차와 2차로 나눠 총 23개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을 선정, 총사업비 2억9780만원을 지원했다. 또 이번 사업 대상기관 선정 및 평가에 있어 투명성과 공정성, 전문성 확보를 위해 에너지 전문가 및 사회복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구성됐다.

박찬식 제주 사랑의 열매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이 겨울을 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의 실질적 욕구에 맞는 배분사업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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