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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신기술을 한눈에..'삼성 기술전' 개막
미래 신기술을 한눈에..'삼성 기술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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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1.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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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 계열사들의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기술 트렌드를 알아보는 '삼성 기술전 2009'가 17일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서 개막했다.
 
20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삼성전자, 전기, SDI, 중공업, 물산 등 각 계열사가 참가하며 지난 2001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기술전은 '창조와 혁신(Creation & Innovation)'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인구구조의 변화 ▲에너지 및 자원 수요의 증가 ▲환경 문제의 대두를 미래 변화의 3대 메가트렌드로 규정했다.
 
이를 토대로 향후 10년간 인류사회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오/헬스, 에너지/환경, 신소재/소자, 퓨처 IT 등 4대 미래 유망 분야를 도출하고 이과 관련한 130여개의 과제를 선보였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급성장이 예상되는 실버 및 보건/의료 사업을 겨냥, 유전자 분석 기술과 원격으로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IT접목 헬스케어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에너지/환경' 분야에서는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태양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와 제로 에너지 하우스, 수(水)처리 기술, 친환경 LNG 운반선 등 다양한 에코 테크놀로지를 집중 조명했다.
 
'첨단 신소재/소자' 분야에서는 산화물 반도체, 차세대 OLED 등 기존 분야의 혁신 기술을 전시하는 한편, 미래 유망 기술을 전시했다.
 
'퓨처 IT' 분야는 기존의 판도를 뒤엎을 수 있는 혁신 기술로 무안경식 3D 입체 영상 처리기술, 무선 전력전송, 멀티코어 기술 등을 소개했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초일류 100년 기업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창출하고, 신수종 사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창조와 혁신의 문화가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기술 경영의 프로세스를 정립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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