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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만8000여대, 평화로 이용률 '최다'
하루 1만8000여대, 평화로 이용률 '최다'
  • 김두영 기자
  • 승인 2009.11.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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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144개노선 도로교통량 일제조사

제주지역에서 차량 운행량이 가장 많은 노선은 하루 1만8000여대의 차량이 이용하는 옛 국도인 '평화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로의 합리적인 계획 수립과 효율적인 유지관리 등 도로정책의 기본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10월 15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인 16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동안 조사요원 450명을 투입해 제주도 관리도록 144개 노선 197개 지점에 대한 도로교통량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노선별로는 국가지원지방도 1개노선과 옛 국도를 포함한 지방도 12개노선, 군도 131개 노선 등이다.

1일 차량운행량이 가장 많은 도로는 옛 국도인 평화로로 지난해 하루평균 1만6070대에 비해 2282대(14%) 증가한 1만8352대가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일 차량운행량이 가장 적은 도로는 제1산록도로로 지난해 하루평균 2145대보다 143대(7%) 감소한 2002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지점별 차량 통과대수가 가장 많은 지점은 무수천 삼거리에서 제주시 노형동 월산정수장 입구 구간으로 하루평균 4만2826대가 통과했으며, 가장 적은 지역은 1100도로 서귀포시 색달동부터 자연휴양림 구간으로 하루 984대의 차량이 통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에 비해 차량 통과율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점은 중산간도로인 제주시 오라 2동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아라초등학교 구간으로 지난해 하루평균 4002대보다 979대(24%) 증가한 4981대가 통과하고 있다.

차량 통과율이 가장 감소한 구간은 남조로의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에서 대흘리 구간으로 하루평균 1329대가 통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하루평균 1622대에 비해 293대(18%)가 감소했다.

이번 차량통과율 조사결과는 교통정체구간 해소 등의 도로정책의 기본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한편 올해 9월 말까지 제주도내 등록된 차량은 총 24만4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756대(2.9%) 증가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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