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수험표교부, 예비소집...'수능 D-1'
수험표교부, 예비소집...'수능 D-1'
  • 조승원 기자
  • 승인 2009.11.11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0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1일 오후 1시 12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일제시 실시된다.

수험생은 예비소집에 응해 본인 자리 및 시험장 위치 등을 파악하게 되고, 유의사항을 전달받는다.

예비소집에 앞서 오전 10시 각 학교에서는 수험생에게 수험표를 교부하며 발열검사를 실시한다.

최근 '심각'단계로 격상된 신종플루 때문.

수능을 앞둔 수험생에 대한 마지막 발열검사인 이번 검사를 통해 의심환자가 발생되면 병원으로 이송돼 분리시험실에서의 응시여부를 가리게 된다.

올해 수능은 신종플루의 여파로 12개 시험장마다 2개의 분리시험실이 각각 설치.운영된다.

한편, 수능 시험장은 제주시 지역의 제1시험장 남녕고(사회탐구 응시자), 제2시험장 제주제일고(과학탐구 응시자), 제3시험장 오현고(사회탐구 응시자), 제4시험장 제주고(과학탐구/직업탐구 응시자), 제5시험장 제주중앙여고(사회탐구 응시자), 제6시험장 신성여고(사회탐구 응시자), 제7시험장 제주여고(과학탐구 응시자), 제8시험장 제주여상(직업탐구 응시자)에서 각각 시험이 치러진다.
 
서귀포 지역은 제1시험장 서귀포고(과학탐구/직업탐구), 제2시험장 남주고(사회탐구), 제3시험장 서귀포여고(사회탐구/직업탐구), 제4시험장 삼성여고(사회탐구/과학탐구)에서 각각 수능이 실시된다.

올해 제주도내 수험생은 지난해에 비해 965명이 증가한 총6927명으로, 최고령 응시자는 제주제일고부설방송통신고 3학년의 1954년 여자이고, 최연소 응시자는 검정고시를 합격한 1995년생 여자이다.

수험생은 수능 당일 휴대용 전화기,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시각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를 시험장안으로 가지고 갈 수 없다.

반면 수험생 휴대 가능물품으로는 신분증, 수험표, 연필(흑색), 지우개, 답안 수정용 수정테이프, 컴퓨터용 사인펜, 샤프연필심(흑색, 0.5㎜), 시각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되지 않은 일반 시계(스톱워치, 문항번호 표시 기능이 부착된 시계는 불가) 등이다.

또 점심시간에 외출이 전면 금지되므로 도시락을 지참해야 한다.

수험생은 시험실에서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 펜을 지급받게 되고, 답안 수정용 수정테이프는 시험실별로 5개를 준비한다.

수정테이프 사용을 원하는 수험생은 감독관에게 요청해 사용이 가능하다.

수능당일 수험표 미지참 및 분실한 수험생은 시험장관리본부에 신고해 '가수험표'를 발급받아야 한다.

오는 12일 수능당일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 수험번호가 부착된 좌석에 앉아 대기하게 된다.

수험생은 오전 8시 40분 제1교시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오후 6시 5분까지 416분간 시험을 치르게 된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시, 교육청과 합동으로 시험당일 시험장 주변 공사장 소음, 응급차량 사이렌, 비행기 이.착륙 등 소음발생원인을 차단해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