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문화관광해설사는 제주관광의 비타민
문화관광해설사는 제주관광의 비타민
  • 정건철
  • 승인 2009.11.11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고]정건철 감귤박물관운영담당

우리 감귤박물관에는 현재 다섯 분의 문화관광해설사가 배치돼 근무하고 있다. 이 분들은 전문지식을 갖고 관광객들과 밀착해우리 감귤박물관의 주요 관람시설과 감귤의 역사와 재배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해 박물관 이미지 제고와 제주 감귤의 우수성을 다양하게 홍보해 나가고 있다.

이 분들은 일정기간의 교육을 이수한 후 관광 현장에 배치돼 활동하기 때문에 안내 능력이 탁월하고 관광객들에게 배려하는 마음이 그 누구보다도 강하다.

지난달에 관광객 한 분에게서 이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문화관광해설사 한 분이 너무나도 친절하고 상세하게 감귤박물관 관람시설을 안내해 감동을 받았다는 얘기였다.

이 말을 듣는 순간 '바로 제주 관광의 발전은 이분들의 두 어깨에 달려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시설과 주변여건이 좋은 관광지라도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지 않고서는 관광객들로부터 외면당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취지로 볼 때 문화관광해설사는 우리 제주관광을 활성화 시키는 파수꾼임에 틀림이 없다.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기 위해서는 오로지 봉사정신과 아름다운 마음이 있어야 실천이 가능하다. 때문에 이분들의 활동은 참으로 숭고하고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관광객들을 배려하는 마음은 저절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따뜻하고 포근한 인간미가 있어야 남을 감동시킬 수 있는 동기가 유발돼 관광객들의 내면에 잠재된 욕구를 충족시켜 관람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제주관광의 좋은 패턴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이러한 일들에 대해 강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제주관광의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는 크나큰 일꾼임을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이제 우리 제주관광은 날이 갈수록 질적으로 변모 해나가고 있다. 이 중심에 우리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있음을 우리 모두는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오늘도 묵묵히 제주관광의 최 일선에서 오로지 관광객들을 위해 열정을 바치는 문화관광해설사 여러분들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문화관광해설사 여러분!
여러분들은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는 비타민임을 자랑스럽게 여기시고 하시는 일에 항상 긍지와 보람을 갖고 활발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감귤박물관 직원 모두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한없는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제주자치도가 경쟁력 있는 명실상부한 관광의 메카로 거듭 변모해 나가기를 기대해봅니다. <미디어제주>

<정건철 감귤박물관운영담당>

#외부원고인 '기고'는 미디어제주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제주/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