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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래휴양형단지, 제주 첫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예래휴양형단지, 제주 첫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9.11.1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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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 선도프로젝트 중 하나인 서귀포시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프로젝트가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위원회 심의 결과 원안 통과돼 이번주 중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고시를 거쳐 지정될 예정이다.

국내 관광 투자사상 최대규모의 투자로 많은 관심을 끌어 온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프로젝트는 (주)버자야제주리조트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총 18억달러를 투자해 레지던스, 카지노, 리조트호텔을 비롯해 콘도미니엄, 의료시설, 쇼핑몰, 실내스포츠경기장 등을 조성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한다.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되면 기반시설에 대한 국비지원과 각종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기반시설 지원부문에서는 진입도로 2개노선 1.23km 확포장공사에 대해 38억원 규모의 국비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법인세는 5년간 100%, 2년간 50%가 감면되고, 취득세와 등록세, 재산세 등의 지방세는 15년간 100% 감면된다.

한편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은 2009년말 현재 제조업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48개소가 지정돼 있으나  1억달러 이상 대규모 관광개발사업 프로젝트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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