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학공자학원(원장 신의경)은 지난 5일 중국 관광.문화 인재양성을 위한 '제11회 전도 관광중국어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제주한라대학 관광중국어과가 주관하고 한라대학공자학원이 주최해 열린 이날 대회에서 지난달 17일에 열린 예선 심사를 통과한 26명이 실력을 뽐냈다.
대회 결과, 초등부 양혁준(삼성초 3), 김선미(신성여고 2), 강혜원 (한라대학 2) 학생이 각각 금상을 차지했다.
각 부문 금상 수상자에게는 중국공자학원 총본부 어학연수의 기회를 비룻해 상장, 장학금, 부상이 주어졌으며, 그 외 수상자에게도 중국대사관이 후원하는 중국어학연수 특전이 주어졌다.
국내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돼 올해 개원한 한라대학공자학원은 중국공자학원 총본부에서 30만 달러(한화 약 4억5000만원)를 지원받아 제주도민에게 중국어 학습 편리제공, 중국 언어문화 이해 증진 등의 활동을 펴고 있다.
한편, 주한중국대사관은 제주한라대학에 2000달러(한화 약 200만원)의 대학발전기금 기탁을 통해 중국 관련교육에 대한 협조와 감사의 내용을 전달한 바 있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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