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에 들어가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합동점검이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 특별자치도 및 행정시, 일선 영양교사, 학부모 등 22명으로 합동점검반을 운영, 9일부터 이틀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학생들이 먹는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촉진하고자 구성된 점검반은 친환경 급식학교 50개교 및 친환경 농산물 납품업체 10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에 돌입한다.
이번 점검에서 점검반은 급식학교를 대상으로 식재료 검수실태 및 잔류농약을 검사하게 된다.
점검반은 또,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식재료 원산지 표시, 종사자 건강상태, 운반차량 위생관리 상태, 식품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한편, 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농산물 납품에서 검수까지의 관리 실태를 파악하여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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