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
서귀포소방서(서장 이성종)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재난안전예방캠페인과 소방자율점검 및 어린이안전교실 운영 등 화재예방을 위한 행사를 준비중이다.
서귀포소방서는 지난 4일 서귀포 민속오일시장에서의 불조심캠페인과 안전사랑시민연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소방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화재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오는 13일에는 서귀포 관내 초등학교 119소년단 613명을 대상으로 가정방화 예방점검표를 나눠주고 가정내 예방점검과 이에 대한 대처방법 등을 조사하게 된다.
또 다음달까지 안전사랑시민연대, 방화관리자, 소방공무원 등이 독거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소방활동시 예방안전검검을 실시하며, 영화관.숙박시설 등 대형화재취약대상 관계자를 대상으로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강화방안과 관련시설에 대한 소방법규 강화내용을 안내한다.
소방서 자체적으로 예방검사요원에 대한 토론회 또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범국민 안전생활화를 위한 교육 홍보활동 강화차원에서 내년 2월까지 어린이와 학생,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과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서귀포소방서는 또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운동과 1차량 1소화기 갖기 운동도 실시한다.
이와관련, 서귀포소방서 관계자는 "대부분 화재의 경우 발생초기에 적절하게 대처만 잘하면 초기진압이 가능하지만 그보다는 화재발생 자체를 막을 수 있는 분위기가 중요하다"면서 "예방활동 강화를 통해서 대형화재를 근절하고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에서는 겨울철에 접어들어 불사용이 많아지는 매년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설정해 불조심에 대한 홍보를 펼치고 있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