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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4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읍.면지역에 대한 지리정보시스템(이하 GIS)구축사업을 지속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내년도에 GIS구축사업과 국가NGIS사업의 기본도인 1/1000 수치지형도 제작 등에 총 18억원의 규모가 투입되며 오는 2011년까지 국비 104억원을 포함한 총 208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GIS는 도로를 기반으로 지상의 건물 등 여러가지 시설물과 지하에 매설된 상.하수도의 위치 및 속성정보 등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전국최초로 기존 군지역인 남원읍과 표선면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GIS구축사업을 시작했으며 2008년 말 동지역의 도로와 상.하수도 시설물 데이타베이스구축을 완료했다.

서귀포시는 2011년까지 서귀포시 읍.면지역의 GIS를 완공할 예정이며 다음해 표선면과 성산읍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구축된 지리정보시스템은 시군구행정종합정보 시스템과 연계해 행정업무 추진시 필요한 각종 공간정보를 제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각종 정책 및 연구에 필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디어제주>

김규정 인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