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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보살 찾는 손님들 화려하네
청담보살 찾는 손님들 화려하네
  • 시티신문
  • 승인 2009.11.0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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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붐 궁합 보는 커플로 등장...박미선 등 스타들 카메오 줄이어

흥행작 "국가대표"에는 김수로가, 올 가을 화제작 "굿모닝 프레지던트"에는 박해일, 공형진이 카메오로 출연했다.

흥행 영화에는 꼭 있는 대형 스타의 카메오 출연 열기를 "청담보살"이 이을 전망이다.

오는 11일 개봉을 앞둔 "청담보살"에는 그 어떤 영화와도 비교할 수 없을만큼 방송가 대형 스타들이 카메오로 대거 출연한다.

이는 방송국 PD 출신인 김진영 감독의 인맥 덕분.

영화 "청담보살"은 연간 1억원이 넘는 돈을 쓸어담고,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신세대 점쟁이 태랑(박예진)의 사랑찾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요 무대인 포춘살롱은 세련된 인테리어에 미녀보살 태랑을 중심으로 타로 담당 지혜(서영희), 사주 담당 병수(김희원), 고객관리 담당 주영(서유정)까지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덕분에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유명 연예인들도 앞다투어 방문한다는 설정이다.

현영은 남자친구와의 궁합을 보러 온 연예인으로 등장하는데 그의 연인은 다름아닌 "쉐끼루 붐". 영화에 실명으로 출연한 붐으로선 영화 "청담보살"이 군대 가기 전 마지막 작품이 된 셈이다.

개그우먼 박미선은 남편 이봉원을 두고 어려도 한참 어린 연하남과 궁합을 보러 온다. 헤어지라는 태랑의 말에 분노한 박미선은 욕을 하며 떠나지만 곧 다시 돌아와 헤어지길 잘 했다며 그 남자의 엄청난 비밀을 들려준다.

박휘순도 사소한 고민들을 세상 끝난 듯한 표정으로 심각하게 고민하는 남자로 등장한다.

태랑을 찾아온 그는 "가장 아끼는 양복에 커피를 쏟았어요. 이거 불길한 징조죠?" "현관문을 나설 때 항상 오른쪽 발을 먼저 내밀었는데 오늘은 왼쪽 발을, 어떡하죠?"란 대사로 웃음을 유발한다.

이외에도 뮤지컬 배우 정성화는 사고처리 보험회사 직원으로 깜짝 등장해 박예진이 사고를 칠 때마다 나타나 문제를 해결해 주며, 현재 리포터로 맹활약하고 있는 김생민은 영화"청담보살"에서도 태랑을 취재 나온 리포터로 분했다.

대한민국 No1 무료석간, 시티신문 /글=김리선 기자 ok@clubcit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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