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중석)에서 '2010년산 하우스 감귤 가온재배 의향'을 조사한 결과, 현 감귤 농가 대부분이 '현행 재배규모를 유지 할 것'이라 답해 '2010년산 하우스 감귤 재배면적'에 변화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2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하우스 가온재배농가 6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결과 가온재배를 확대할 계획인 농가는 12.9%, 현행유지 64.5%, 축소 14.5%로 현행유지를 하겠다는 농가가 다수를 차지했다.
2010년산 가온재배 작형은 극조기가온 17.7%, 조기가온 25.8%, 보통가온 21.0%, 후기가온 35.5% 으로 후기가온>조기가온>보통가온>극조기가온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와 대비해 극조기는 4.8%, 조기가온은 6.4% 증가한 반면 보통가온은 4.8%, 후기가온은 6.4%감소한 수치로 감귤농가 전반적으로 조기가온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일경에 2차 가온재배 의향조사를 실시, 조사결과에 맞춰 하우스 감귤 재배기술 지도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미디어제주>
<김규정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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