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전국 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치경영평가원이 공동으로 평가한 것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100점 만점에 90.04점을 받아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평가는 리더쉽 및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로 크게 3개 분야 18개 세부지표에 따른 55개 항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리더쉽 및 전략분야에서 제주는 전국 최초로 상하수도 및 지하수관리업무를 통합해 물관리 정책의 일원화를 구축함으로써 수자원의 효율적 보전 및 이용 정책면에서 좋은 평가를 얻어 10점 만점에 9.21점을 받았다.
경영시스템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 정수장 4개소 인증을 통한 여과시설비 280억원 절감, 지하수공수관리도입, ISO 14001인증, 조천정수장 태양광발전 시설 및 어승생 제2저수지 소수력 발전 추진에 따른 저탄소 배출 녹색정수장 조성 등으로 30점 만점에 29.01점을 받았다.
경영성과 분야에서도 60점 만점에 51.82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