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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신종플루 효과적인 대책수립 마련해야"
진보신당 "신종플루 효과적인 대책수립 마련해야"
  • 김두영 기자
  • 승인 2009.11.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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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제주도당은 2일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플루와 관련해 "정부에서 신종플루에 대한 국가 전염병 대응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제주도도 신종플루에 대한 효과적인 대책수립과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진보신당 제주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신종플루 전파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환자발생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동네의원과 거점병원을 방문하는 의심환자들이 넘쳐나고 있다"며 "하지만 여전히 확진검사 급여의 본인부담률은 50% 이상이며,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확진검사를 비급여 처리하고 있어 국민들의 부담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진보신당 제주도당은 "신종플루 확진검사 급여의 건강보험 보장률을 90% 이상으로 인상하는 것에 대해 정부는 시급하게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진보신당 제주도당은 이와함께 제주도에서도 제주도민들의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자체적인 신종플루 확진검사 체제와 예방 및 홍보활동에 신경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보신당 제주도당은 "앞으로 신종플루 감염 환자가 빠르게 증가할 것이고 중증환자 발생 수 또한 증가할 것이기 대문에 이들 환자에 대해 조기에 적절한 조대처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신속한 검사결과 확보가 가능한 여건을 갖추는 것이 필수"라며 "다른 지역에 비해 긴 제주도민에 대한 신종플루 확진검사 결과확보 소요 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제주도 당국의 적극적 지원과 대책 수립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신종플루 진료를 위한 의심환자끼리의 전염 및 신종플루 환자와 일반환자끼리의 전염을 차단하기 위해 제주도내 의료기관에서 마스크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마스크를 구입해 지원할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다.

진보신당 제주도당은 "손 씻기 이외에 신종플루와 관련한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도 필요하다"며 "환자 발생 증가 및 사망자 발생에 따른 과도한 염려와 걱정 양산 차단, 백신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 확산 차단, 처방받은 타미플루 복용 중단에 따른 내성 바이러스 발생 가능성 차단을 위해 처방받은 타미플루 복용을 완료해야 한다는 사실 등을 제주도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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