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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여고, 학원창립기념 '신성100년사' 발간
신성여고, 학원창립기념 '신성100년사' 발간
  • 김두영 기자
  • 승인 2009.10.2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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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신성여자고등학교(교장 박인숙)가 창립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담은 '신성 백년사(晨星 百年史)'와 '사진으로 본 신성 100년' 등 2권의 책을 발간했다.

지난 1909년 10월 라크루 신부의 노력으로 초등과정 4년, 중등과정 1년의 신성여학교가 탄생한 이후로 지난 100년간 제주지역 교육역사 속에서 이어져온 신성학원의 발자취가 이번에 발간된 2권의 책안에 담겨 있다.

신성 100년사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분리되기 전인 1909년부터 1969년의 기록을 1편으로 현재 신성여자 중학교 및 고등학교의 전신인 신성여학교가 일제강점기의 식민지 교욱이 한창이던 1909년 10월 정부의 설립허가를 받은 후 본격적인 교육활동을 시작한 이후의 기록을 정리하고 있다.

2편 분리 후의 중학교와 고등학교 편에서는 1970년부터 2009년까지 신성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시대별 교육제도의 변천과 각 교육세부활동을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하는 한편, 각 시기별 교직원과 동문들의 회고담을 덧붙여 신성학원 100년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신성 100년사와 함께 출간된 '사진으로 본 신성 100년사'에서는 지금까지의 신성 중학교 및 고등학교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보다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윤어범 신성여고 교감은 "신성학원 100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 두권의 책은 단지 신성학원만의 역사일 뿐 아니라 제주교육의 100년에 대한 훌륭한 기록"이라고 평가했다.

윤 교감은 "지난 한세기동안 제주 근대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오고있는 신성학원의 100년 역사를 통해 모쪼록 지난 100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보고,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신성학원의 미래를 기원해 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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