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체육회장기 전도게이트볼 대회'에서 모슬포 파랑새 장애인팀이 비장애인선수들과 정정당당히 겨뤄 제주도내 게이트볼 최강의 자리에 등극했다.
지난 7일 전천후 게이트볼구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는 파랑새 장애인팀과 서귀백록장애인팀이 결승전에 오른 가운데 17:6으로 파랑새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 최초로 장애인팀이 결승에서 맞붙는 모습을 보여 참가자들에게는 감동을 장애인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는 평이다.
파랑새 장애인팀은 2006년부터 2008년도까지 3년간 전국 장애인 게이트볼대회에서 3연패를 차지했고 2008년도 장애인 전국체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서귀백록 장애인팀의 준우승을 비롯해 신엄과 하례신광팀이 공동 3위를, △월랑 △행원A △상가 △삼양1동팀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미디어제주>
<김규정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