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도 서울대학교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 1단계에서 제주도내 3학년 재학생 9명이 합격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0학년도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 1단계 합격자 현황'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내 11개교에서 17명이 지원해 9명이 합격했다고 30일 밝혔다.
학교별 합격현황을 보면 남녕고 2명, 남주고 1명, 대기고 1명, 대정여고 1명, 삼성여고 1명, 서귀포여고 1명, 신성여고 1명, 오현고 1명 등 9명이다.
이중 서귀포시 대정여자고등학교에서 1명의 합격자가 나와 읍면 지역 일반계고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평이다.
2단계 면접 및 구술고사는 11월 12일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뒤인 11월 27일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12일 발표된다.
최종합격자는 수능 4개 영역(언어.수리.외국어.탐구)중 2개 영역이상 2등급 이내에 해당하는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정원 내 전형 중 하나로서 전국에서 총 753명을 선발한다.
서울대는 이번 지역균형선발전형 1단계에서 선발인원의 1.5배수 이내로 선발했으며 2단계는 교과 성적과 서류평가, 면접 및 구술고사를 통해 선발하게 된다.
2010년 2월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조기졸업예정자 제외)로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는 지역균형선발전형의 지원자격을 갖게된다.
한편, 지난 8월 중순 발표된 2010학년도 특차대 1차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제주도내에서 △KAIST 4명 △경찰대학교 8명 △육군사관학교 21명 △해군사관학교 15명 △공군사관학교 23명 △국군간호사관학교 11명등 총 82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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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정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