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건립사업이 문화관광부의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추진된다.
문화관광부는 지난 20일 오후 2시 문화관광부 회의실에서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 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키로 최종 확정했다.
제주도립미술관 건립사업은 도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제주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문화예술 공간을 확충해 제주지역 미술문화 발전과 국제적인 미술관으로 조성하게 된다.
제주시 연동 신비의 도로 인근 도유지에 건립예정인 도립미술관은 1만2027평 부지에 2000평 규모로 건립된다.
미술관 내부에는 전시실, 자료실, 수장고, 사무실 및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제주도는 21일 제주도의회로부터 동의를 얻은 뒤, 이달말까지 이 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내년 3월 우선사업시행 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내년 상반기 중 실시협약 체결 및 사업시행자를 지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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