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여름철 성수기 방문객 분석결과 지난해 대비 22% 증가
여름철 서귀포 자연휴양림을 이용한 피서객들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성수기(7~8월) 서귀포자연휴양림 이용객 수는 3만7000명으로 지난해 대비 22% 증가했다.
이러한 서귀포 자연휴양림 방문객 증가는 최근 웰빙바람과 함께 숲길체험을 통한 건강을 유지하겠다는 인구가 꾸준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서귀포자연휴양림에 체류하면서 자연을 체험하기 위한 이용객들도 꾸준이 증가하고 있다.
숙박동 이용객 수는 개축에 따른 숙박동 수 축소(22실→18실)로 소폭 감소했지만, 텐트를 이용한 야영객수는 1881명으로 지난해 1173명 대비 60% 증가했다.
이는 여름방학중 하이킹을 겸한 동아리 야영객들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매월 자연휴양림 숙박동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조사 결과 자연휴양림 이용객들의 75%가 가족단위로 조사됐으며, 한번 방문한 이용객들 중 재방문한 이용객도 38%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자연휴양림 이용객 수는 9월 18일 현재 지난해 대비 25% 증가한 7만7180명으로 연말까지 10만명이 자연휴양림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디어제주>
<최성민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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