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내년 사업비 46억8000만원을 투자해 제주시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도로 굴곡이 심한 위험도로에 대한 선형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내년 도로가 개량되는 대상지역은 우선 신엄에서 용흥간 400m를 비롯해 어음1리∼어음2리간 1700m, 구엄∼광령1리간 1150m 층 총 3250m의 교통사고 다발지역이다.
또 노형초등학교 앞과 한림서부병원 입구, 연동 건설회관 앞 등 3개소 등에 대해 도로선형을 개량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비가 지원되는 사업으로 기존에 새마을사업 등에 의해 도로 선형이 불합리한 도로를 개향해 초행길 관광객들에 대한 사고를 예방하고 교통량 증가로 인한 4가 교차로에 교통섬과 가변차로를 확보해 교통체증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사업비 250억원을 투자해 위험도로 11개 노선과 교통사고 다발지역 19개소를 개량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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