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락 세계자동차박물관장이 지난 16일 서귀포시 안덕면사무소를 방문,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 1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김 관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지역에서 사업을 하며 얻은 이익은 지역사회의 복지에 환원해야 한다는 생각을 평소부터 갖고 있었다"며 선행동기를 밝혔다.
하지만 김영락 관장은 기부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극구 사양했다.
장정호 안덕면장은 "추석을 맞이해 각계에서 위문계획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안덕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하게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위문계획을 수립.시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세계자동차박물관은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에 소재한 아시아 최초 개인소장 자동차 박물관으로 지난해 4월에 개관, 클래식카 70여대, 경비행기 3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직접 시운전할 수 있는 미니 자동차체험관이 있다. <미디어제주>
<최성민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