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위, 공직자 근무기강 특별감찰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무원들의 금품 및 향응 수수 등에 대한 특별감찰을 벌인다.
감사위원회는 감사요원 16명으로 합동감찰반을 편성해 추석명절을 전후 한 공직자 근무기강 특별감찰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감사위는 이번 점검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떡값' 명목으로 금품을 받거나 향응을 받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공무출장을 이유로 근무지를 무단 이탈하거나 근무태만 행위, 각종 인.허가 및 관급공사 등과 관련한 비리 및 편의 봐주기, 무사 안일한 업무처리 등 근무기강 해이분야를 집중 점검한다.
추석연휴 기간 중 종합상황실 운영과 관련해 물가안정 관리, 신종플루 등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병.의원, 약국, 보건소 등 비상진료체계 운영실태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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