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과학연구원(원장 손승천)은 지난 4일 추자도에서 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진흥 지원사업인 '2009 찾아가는 천체관측 교실(특별기획전)'을 개최했다.
사단법인 한국과학관협회(회장 김영식) 후원으로 열린 이번 교실은 천문.우주 과학문화를 쉽게 접하기 힘든 곳인 추자도를 찾아 '섬과 바다, 하늘 그리고 과학'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됐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추자초.중학교의 협조로 학생과 주민에게 달, 행성, 별자리 등을 실체 관측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로켓발사, 가족사진 만들기, 천문 강연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 관계자는 "이 행사는 과학.문화도시로서의 제주 이미지를 제고하고 관광제주를 알리는 효과도 기대된다"며 "이러한 행사를 탑동 등에서도 실시해 일반인과 관광객이 쉽게 과학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미디어제주>
<김규정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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