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한 '2009 한국지방자치만족대상' 지역축제부문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9일 제주시에 따르면 한국지방자치만족대상은 2년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그 지역 주민들로 조사표본을 설정하고 한국지방자치만족지수(KLSI)를 측정해 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 수상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43개 지방자치단체의 경제/경영/복지/인프라/특산물에 대한 102개 부문을 대상으로 지난 7월20일부터 8월 18일까지 조사한 결과 14개 지방자치단체 18개 부문을 선정했다.
제주시는 제주창작 오페라 백록담 공연, 용연야범 재현, 탐라국 입춘 굿 놀이, 들불축제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 컨텐츠 개발과 지역 문화기반시설 확충, 야간 관광자원의 활성화, 관광 비용인하 노력 등 제주의 정체성을 살린 특성화 정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주시는 이번수상으로 제주시를 '문화와 축제가 있는 관광 도시'로 국제관광도시의 브랜드 이미지 가치를 한 단계 상승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