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개학을 맞아 제주도내 일선 학교에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잇따라 교육당국이 초비상에 걸린 가운데, 3일에도 제주도내 학교에서 2명의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이날 하루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항공사 직원 1명과 고교생 1명이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은 것을 비롯해 중학생 1명도 신종플루 감염이 의심돼 현재 검사 중이다.
현재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신종플루 환자는 도민 43명, 내국인 16명, 외국인 31명 등 90명에 달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종플루 예방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해 공항과 항만,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해 강력한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일선 학교에서는 등교시 전 교생을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계속하고 있다.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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