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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2박3일 일정 '선호'
제주여행 2박3일 일정 '선호'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9.09.03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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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 동향 보고서 발간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은 대부분 2박3일의 일정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관광공사가 발간한  '2009 상반기 제주관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 춘계광객은 예년보다 여행 일정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여행 기본 일정인 2박3일이 37.4%로 가장 많았다.

3박4일 일정은 31.2% , 4박5일은  11.1%, 1박2일은 10.3% 순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는 2009 상반기 제주관광 시장동향, 춘계 국내관광 실태조사 그리고 춘계 국내관광 만족도 조사 내용도  담고 있다.

시장동향에 의하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에는 311만3601명이 제주를 찾아 전년대비 7.8%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같은 증가율은 '고비용 불친절 해소 운동'의 효과로 제주관광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증가했고,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신종 플루로 인한 해외여행 수요의 저조로 내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제주관광공사는 분석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인 경우 일본, 대만 관광객의 감소로 인해 전체 외국인 관광객은 -1.0% 감소율을 보였지만 반면 중국인 관광객은 21.2%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숙박시설 이용에 대한 복수 응답인 경우 휴양펜션 숙박이 33.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관광호텔 20.2%, 특급호텔 18.2%, 콘도미니엄 16.8%, 친척 지인 집 11.1% 순으로 집계가 됐다.

교통시설 및 서비스 3.75점, 다양한 볼거리.놀거리.느낄거리가 3.67로 그 뒤를 이었으며, 상품.서비스의 가격 적정성은 3.03점으로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가장 인상 깊은 제주관광경험에 대한 중복응답에서는 해안경관 감상의 비율이 10.6%, 산 등반.방문이 9.1%로 가장 많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 발간과 관련해 "관광정책 수립 및 기업체 관광 마케팅 사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발간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관광사업체 및 관련기관에 배포됐으며  홈페이지에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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