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당근 북한보내기 출항식이 14일 오후 2시 제주항 제4부두에서 열린다.
제주도와 (사)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는 제주도민의 온정과 동포애로 마련된 제주산 감귤을 북한동포에게 보내기 위해 14일 오후 2시 제주항 제4부두에서 출항식을 갖는다.
14일 첫 출항하는 감귤과 당근은 금년산 전체 계획물량 1만톤 중 2000톤이며 감귤보내기 인도요원 관계자 3명이 동승해 남포항 현지에서 북측 민화협 관계자에게 인도하게 된다.
계획물량은 총 5회에 걸쳐 출항할 예정이며 오는 21일과 28일, 내년 1월 4일과 11일에 실시한다.
감귤.당근 북한보내기 사업은 1998년도에 처음 시작돼 7년 연속 추진되고 있으며 남북장관급회담이 제주에서 열리는 가운데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남북화해협력 차원에서 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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