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언론은 보고 읽는 것이다
언론은 보고 읽는 것이다
  • 한규북
  • 승인 2009.08.19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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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규북 제주특별자치도 태극기 하르방

현대사회에서 신문이란 현대인의 눈(目)이요, 귀(耳)인 동시에 어두운 앞길을 밝혀주는 등불이기도 하다.

언론은 국민이 읽어야 할 것과, 읽고 싶어하는 것을 구별(區別)해서 도민의 호기심에서 영합해 읽고 싶어하는 것에 치우침이 없이 도민이 마땅히 읽어야 할 것을 더욱 많이 제공해야 한다.

바르게 알도록 하고 바르게 판단하도록 하며, 바르게 행동하도록 하는 무거운 책임이 바로 우리 언론에 있다.

'언론만의 자유(自由)'로 인해 도민 대중의 자유나 도민 안전(安全)이 침범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필자(筆者)의 확고한 소신인 것이다.

언론의 자유와 권리만을 주장한 '민주주의'의 언론이라 말할 수 있다. 언론의 자유를 빙자해 그 스스로의 권리를 남용하고 무책임한 발언을 일삼으며 횡포를 자행하는 것보다 더한 위험은 없다.
 
이것은 어느 모르는 '관권남용'이나 횡포보다도 오히려 더한 손해를 가져오는 것이며 이것이야말로 근대화를 정면으로 저해하는 암(癌)이기도 한 것이다.

언론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것과 언론의 무책임한 자유, 왜곡된 자유, 과잉된 자유를 빙자한다는 것과는 스스로 구분돼야 하며, 언론의 자유도 다른 자유와 마찬가지로 무한정한 것은 아니다.

언론은 결코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도(道)와 도민(道民)의 장래에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도민(道民)이 없는 정신적 방랑아로서 언론이 존재해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언론이 올바른 길을 걸어가야 도와 도민이 잘되고 부강된 제주특별자치도를 건설할수 있을 것이다.
 
언론이 영광을 누려야 개인이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한규북 제주특별자치도 태극기 하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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