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실시되는 주민소환투표 대상자인 김태환 제주지사는 14일 8일째 민생탐방 행사를 이어나갔다.
이날 김 지사는 오전 8시쯤께 애월읍 상가리마을회가 주최한 '장수마을' 기념행사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콩밭 돌담길 걷기대회에 참가했다.
김 지사는 정해진 코스를 주민들과 어울려 걸은 후, "장수마을 브랜드와 이미지를 잘 살려나가다면 마을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어 애월읍 신엄리 일대의 파프리카 재배 영농법인및 업체를 방문해 영농체험 활동을 벌였다.
김 지사는 직접 파프리카를 따내는 영농체험을 한 후, 하우스시설 관계자들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그는 "파프리카 유통처리 문제에 대해 행정에서도 적지않게 관심갖고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 측은 이날 김 지사 홈페이지(http://www.kth21.net)에 올렸던 '투표 불참, 쉽고 확실!'이란 게재물을 내리고, 대신 주민소환운동의 부당성을 알리는 글을 대신 내걸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민소환 투표가 끝나고 나서 이 활동을 계속 지속하실런지...
이제는 오늘은 어디가서 민생이 어쩌고 저쩌고 말만 들어도 짜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