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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400만명 돌파...20일 앞당겨
관광객 400만명 돌파...20일 앞당겨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9.08.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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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올해 관광객 600만명 시대 개막을 위해 다양한 관광객 유치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8월 피서철을 맞이해 제주 관광객이 절정에 이르면서 관광객수가 40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연속 월별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관광객 증가율이 지난해 대비 10.2%로 두자리 수를 기록했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11일 현재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406만명에 달하면서 올해 600만명 목표의 66.8%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지난해 8월31일 기준으로 했을 때보다 20일을 앞당긴 숫자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부분적인 폭설, 강풍,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로 항공기와 선박 272편(도착기준)이 결항되었고, 육지부의 지역별 호우피해 발생으로 예약취소 등 악재요인의 작용과 신종플루 발생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어려움 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유치실적은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그동안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해 초부터 도.관광협회.여행업체.선박사 등과 합동으로 꾸준하게 다양한 관광객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또 비수기 타파 및 하절기 제주 관광객 유치활동을 통해 거문오름국제 트레킹대회, 해수욕장(해변), 제주올레.사려니오름 등 녹색.체험관광과 레저.피서철에 걸맞는 제주관광이미지를 적극 홍보했다.

관광객 증가형태를 보면 가족단위 휴양관광객, 트레킹.올레걷기.골프 등 레저.스포츠 관광객, 기업체의 연수.회의관련 관광객 등이 증가했다.

제주도는 앞으로 7대 광역도시와 인구수가 많은 인근 위성.중소도시지역으로 유치활동의 무대를 넓히고 도시별 여건에 맞는 마케팅 활동 등을 추진해 나갈계획이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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