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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의, 으뜸상호저축은행 회생 건의
제주상의, 으뜸상호저축은행 회생 건의
  • 김두영 기자
  • 승인 2009.08.1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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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가 지난 11일 6개월 영업정지 명령은 으뜸상호저축은행에 대해 관계부처에 회생을 건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13일 이번 으뜸상호저축은행의 영업정지로 인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가중될 것을 고려해 청와대 경제수석, 기획재정부,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등 관계부처에 '으뜸상호저축은행 회생지원'에 대해 관계부처에 건의했다.

제주상공회의소는 건의서를 통해 "으뜸상호저축은행은 3만6000여명의 거래자를 상대로 여신액 6130억원, 수신액 5629억원에 이르는 서민 금융기관의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이번 영업정지 사태가 지속될 경우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에 급전을 필요로 하는 서민들과 자금지원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자금경색으로 인한 영세 중소기업의 부도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제주상의는 으뜸상호저축은행을 파산이 아닌 재무구조의 개선이나 제3자 인수, 합병을 통해 회생가능성을 타진해 볼 것과 영업정지기간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과 할인어음에 대한 만기일 연장, 다른 기관과 연계한 대출을 검토해 중소기업의 자금마련에 막힘이 없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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