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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칠십리축제, "즐겨라, 느껴라, 체험하라!"
확 달라진 칠십리축제, "즐겨라, 느껴라, 체험하라!"
  • 조형근 기자
  • 승인 2009.08.1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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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유망축제인 '제15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오는 9월 17부터 20일까지 4일간 서귀포시 천지연광장 및 서귀포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이덕호)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시.체험.판매관 ▲공연참여 프로그램 ▲해양체험 프로그램 ▲테마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체험.판매관에서는 옹기, 갈옷, 불로초차, 뷰티테라피 분야의 브랜드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이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관람로는 오솔길 형태로 조성해 축제 종료 후에도 관광상품으로 역할이 가능하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테마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제주생활 속에서 불로장생을 느껴볼 수 있는 4가지의 테마존을 비롯해 스톤테라피, 해조테라피 등의 뷰티테라피체험, 향토민속체험과 이색체험 등이 준비되고 있다.

여기에 천지연폭포를 따라 펼쳐지는 몸도 마음도 편안해 질 명상의 공간과 가족, 연인의 소망터도 선보인다.

공연참여 프로그램으로는 개막축하공연, 건강장수가족한마당, 청소년페스티발, 해순이 섬돌이 선발대회, 칠십리가요제 등이 진행된다.

특히 해양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해녀태왁수영대회, 무동력선 노젓기대회, 어업인한마당, 해양체험 등은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설화, 전설, 자랑거리를 현대적으로 각색하여 보여주는 칠십리대행진은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칠십리축제는 2002년 문광부 예비축제로 지정된 이후 7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됐다"면서 "이번 축제부터는 기존에 제기됐던 문제점들을 개선해 서귀포시를 담아내고, 주민의 이익창출로 이어지는 경제성을 갖춘 축제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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