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문천서 발견된 변사체 신원 실종됐던 부인으로 밝혀져
지난 10월31일 제주시 적십자회관 앞 병문천 복개천 밑에서 발견된 변사체는 '40대부부 실종.변사사건'과 관련[본보 5월12,18..11월1, 3일보도] 실종됐던 부인 우모씨(42.제주시노형동)인 것으로 밝혀졌다.
3일 이 사건을 수사중인 제주경찰서에 따르면 변사체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 3일 흉골 1점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DNA 검사를 의뢰한 결과 실종됐던 우씨임이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사체를 유족들에게 인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월 31일 발견 당시 사체는 심하게 부패된 백골 상태로 복개천 밑 기둥에 걸쳐져 있었다.
경찰은 이 변사체를 실종된 우씨로 추정, 우씨의 가족들에게 확인한 결과 우씨가 맞다고 주장함에 따라 정확한 신원파악을 위해 국과수에 감정의뢰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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