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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시아동', 조기발견으로 눈 건강을 지키자
'약시아동', 조기발견으로 눈 건강을 지키자
  • 최성민 인턴기자
  • 승인 2009.08.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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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김필수)는 지난 5월말부터 7월말까지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아동 953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시력검진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취학전 만3~6세 아동에 대한 자가 시력검진 기회를 제공, 약시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실시됐다.

보건소에서 원아가정에 자가 시력검진표를 배포하여 보호자가 직접 자가 검진 후, 작성한 시력검사표에 의해 이상소견을 보이는 재검진아동 48명을 선별, 어린이시력검사표에 의한 시력검사 및 입체시 검사 후 정밀검진 대상자 13명을 제주시 소재 안과의원과 연계해 진료받도록 했다.

정밀검사 대상은 시력검사에서 만3세인경우 0.4이하,  만4~6세인경우 0.5이하, Lang test를 이용한 입체시 검사에서 하나라도 못 본 경우가 해당된다.

어린이시력검진사업은 보건가족복지부가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위탁하여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569명 아동이 시력검진을 받아 검사결과 10명이 이상자로 판명돼 정밀검사를 받아 조기 시력교정을 받았다.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이와 별도로 보건소내 안과 진료를 실시하는 한편, 노인백내장 수술비지원 및 이동 안검진 등을 추진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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