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양원현)는 8월 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귀포보건소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27일까지 저소득층, 한부모 자녀, 조손가정 자녀 등이 방과후 공부방으로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 및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11개소 332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구강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에따라 서귀포보건소는 해당 시설을 방문, 어린이들이 올바른 구강관리와 바른잇솔질을 직접 현장에서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구강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으나 경제적 이유 등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다문화 여성과 자녀, 시립사랑원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보험혜택이 되지 않는 스켈링, 불소도포 등 예방처치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시행이 일회성이 아니라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경제적 취약계층의 의료비 절감뿐 아니라 스스로 구강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미디어제주>
<조형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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